*이글의 원문은 조용호의 변화하는 세상읽기에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오랫 동안 준비해 왔던 비즈니스모델 방법론을 오늘 드디어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은 비즈니스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입니다.  작명의 이유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분화되어 가는 서양식 비즈니스모델 접근법에 대해 단순하고 통찰적인 동양적 관점을 적용하려는 생각에서입니다.

젠(Zen)하면 우리나라의 선도 또는 중국의 도 (Tao)와 같은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단순하고 미니멀한 이미지로 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적에 상관없이 비즈니스 모델 미니멀리즘 (Minimalism)을 표현하기 가장 적당한 단어로 생각되어 젠(Zen)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프레젠테이션 젠 (Presentation Zen)이라는 책을 보신 분들은 좀 더 젠(Zen) 스러운 이미지에 대해 쉽게 떠올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올린  글에 티저 형태로 이 방법론의 등장을 이야기 드렸는데요. 생각보다 일반 공개까지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방법론 하나를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쓰임새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실행도구를 제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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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비즈니스모델 (Business Model Zen)이 정말로 미니멀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바로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작은 정육면체가 비즈니스모델 큐브 (Business Model Cube)입니다. 비즈니스모델 하나가 이 조그만 큐브에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단지 정보를 줄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큐브에 표시된 모든 정보들은 서로 입체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전후순서의 관계를 가집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미니멀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방법론들, 멀리 블루오션 전략부터 최근의 오스터왈드의 BM 캔버스에 이르기까지를 포괄하고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어야 진정한 열린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젠은 이런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래서 별도로 비즈니스모델 맵 (Business Model Map)이라는 이름으로 타 방법론과의 효과적인 연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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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들은 이미 비즈니스모델 젠 (Business Model Zen) 홈페이지에 올려두었지만, 제 블로그를 통해서 좀 더 배경적인 이야기를 며칠간 적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 읽기  비즈니스 모델은 얼마나 복제되기 쉬운 것일까요

그동안 준비한 기간이 길어서 할 이야기는 너무 많군요. 현재 이러한 방법론을 만든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방법론을 비판없이 사용하는 요즘 상황에서 한국적이고 그래서 가장 동양적인 통찰감을 보여주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서비스기획자 과정의 코칭을 1년 넘게 진행하면서 잣대 삼았던 많은 노하우와 기준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갔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제까지 4권의 책 (비즈니스모델 젠 워크북까지 포함하면 5권)을 쓰고 강의도 했지만,  현장에서는 실행 도구들이 같이 제공되어야 좀 더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방법론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CCL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현업에서 이용하시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단, 교육기관에서 영리목적으로 가르치는 부분만큼은 아직은 교육품질 수준을 짐작할 수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최소한 퍼실리테이터 (Facilitator)나 티처 (Teacher) 교육은 받으신 분들이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 비즈니스모델 젠 Facebook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usinessModelZenKr

* 비즈니스모델 젠 Twitter: http://twitter.com/bmzenkr

 

*이글의 원문은 조용호의 변화하는 세상읽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