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고객 중심의 접근법인 비즈니스모델 젠 (Business Model Zen)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주요 목표의 하나로 잡았습니다.
물론 중심은 국내에 두겠지만 해외에 이를 알려야 세계적 시각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BM Zen을 발전시켜 나가고, 교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시점이 빨라도 실행하기 고단하고, 늦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는 데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그 적정한 타이밍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굳히게 된 일 중에 하나는 최근 5페이지 분량의 비즈니스모델 젠 (그 중에서도 이노베이션 툴킷의 하나인 비즈니스모델 맵) 관련 자료를 해외 비즈니스모델 관련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하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래는 그 중 ‘비즈니스모델의 탄생’ 저자들과 관련된 커뮤니티인 Business Model Generation에 올린 글입니다.
블루오션 전략, 서비스 디자인, 린스타트업, BM캔버스를 한 장에서 같이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비즈니스모델 맵을 소개한 간단한 글이었는 데 2주째 계속 가장 뜨거운 글 (Active Discussion)에 올라가 있습니다. (Active Discussion에 올라가면 매주 한번 전체 회원에게 발송되는 이메일에 해당 글이 함께 소개됩니다.)
그동안 해당 커뮤니티에 가입한 지 꽤 되었지만 잘 들여다 보지도 못하고 글을 올린 적도 한 두 번에 불과한 데 Active Discussion에 계속 글이 올라가면서 어느덧 그룹에 가장 많이 기여한 회원 (Top Contributors) 중에 한 명이 되었습니다. 2주전 글을 올릴 시점에만 해도 게이지 눈금이 20퍼센트 정도 밖에 안되었었는 데 신기하군요.
현재 많은 해외 비즈니스모델 커뮤니티 중에서 활성화된 곳 3곳에만 올렸는 데 나름 반응이 있어서 작년에 만들어 놓은 비즈니스모델 젠 영문 홈페이지에도 내용을 보강하는 식으로 좀 더 해외에 알리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겠죠. 실제로 해외에 있는 비즈니스모델 전문가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 지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 해외에서는 막 시작한 것과 같습니다.
지금은 아기 걸음마 (Baby Step)을 하고 있지만, 훗날에는 거인의 족적 (Giant’s Footprint)를 남기겠습니다.
비즈니스모델 젠 (Zen) 영문 홈페이지 –> http://businessmodelzen.com
*해외 비즈니스모델 커뮤니티에 올라온 추천사들
“비즈니스모델링 작업을 위한 완전하고도 통합된 관점을 제공하는 놀라운 융합형 모델이네요!” – 이반 레거너
“Great fusion of models ! with a comprehensive and integrated view smart to do the job.” – Ivan Laguna (Executive MBA and IT specialist, focus in develop customer value, innovate and improve profits for business models)
“여러 다른 방법론들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 지 보여주는 인상적인 분석과 구조이다.” – 니클라스 클라선
“Impressive analysis and structure for how to combine different methods.” – Niclas Claesson (Management Consultant)
“훌륭해요!” – 가브리엘 카바너스
“Nice work!” – Gabriel Cabanas (Asesor del Presidente Electo del XXI Ayuntamiento de Tecate B.C.)
“컨설턴트와 매니저를 위한 툴 큐브. 사용 방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머릿 속이 아닌 손 안에 있는 거군요.” – 자비에 곤잘레스
“Tool Cube for consultants and managers. Could be interesting tat use. Everything in your hand, not in your brain.” – Javier Gonzalez Martínez (Consultant and trainer, Marketing&Innovation Strategist)
“매우 흥미로운 접근법이네요. 저도 고객 비즈니스와 사업 단계에 따라 캔버스를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왠만하면 9개의 빌딩 블록을 유지하고 싶지만 대체로 항상 12개, 또는 16개의 블록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문제/해법 접근법은 스타트업과 신제품 출시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들은) 고객의 니즈에 맞추려면 항상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형태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 라페 살레
“Interesting approach. I vary my canvas depending on the client business and business cycle stage. I like to maintain the original nine building blocks, but usually end up with twelve to sixteen building blocks. The problem/solution approach fits startups or new product launch. Value curve can be another block. Online adaptation cuts across most blocks..etc One needs to remain flexibly and adapt the canvas to client needs.” – Rafeh Saleh (Management Consulting Director at CID Consulting)
Rocky”나는 이 모델 자체에 관심이 생기네요. 조만간 온라인 버전이 생기나요?” – 록키 로메로
“I’m also interested in this model. Would there be an electronic version in the future?” – Rocky Romero (Business Coach and Strategist)
Lucas”매출을 부스팅(증대)시키기 원하는 신생 또는 기존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흥미로운 접근법” – 루카스 자바니
“Interesting approach for new and old SME’s that are looking to boost their revenue.” – Lucas JAVANI (Proactive Investor and Expert Consultant on-demand)
“훌륭합니다. 실제 세계를 단순화시키는 모든 것은 좋다는 생각입니다.” – 데이빗 아담스
“Well done! Anything that makes things simpler is good.” – David Adams (Business Development Coach & Consultant | Helping Law Firms and Other Professionals Grow Revenue.)
“약간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대단한 일을 해냈군요. 나는 항상 어떻게 하면 다른 방법론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을 지 고민해 왔었는 데, 비즈니스모델 젠 캔버스는 대단한 통합과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음 단계로 툴을 온라인으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카를로 발레스트리니
“Cho, certainly is complex but it is an excellent job! I also was looking for a way to work together these methods and your Business Model Zen Canvas is a great synthesis also visual. As a next step you can make a tool (online?) Cheer” – Carlo Balestrini
*BM Zen을 추천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