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에 있었던 제주기술지주 창업맞춤형 기업 대상 BM 코칭 후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세분의 코치가 함께 15개 기업 대표님들을 나누어 맡아 밀착 전담 코칭을 진행하였으며 해당 결과를 2개월간의 코칭이 끝난 이후에 Before & After가 담긴 종합 리포트로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코칭/멘토링과 금번의 비즈니스모델 코칭은 몇가지 점에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 코칭 전후의 효과를 정량화하여 지표별로 제공: 비즈니스모델 건강성 진단 서비스인 BM HealthCheck를 각 기업별로 코칭 시작 전과 2개월 후 코칭이 끝난 시점에 코치의 참여하에 진행하여 코칭의 효과를 정량화하고 변화된 부분을 주관기관 및 피코치 기업에게 세부적으로 피드백할 수 있었습니다.
- 주요 이슈 지점의 신속한 파악 및 집중 코칭: 기업별 총 4회의 코칭이 깊이 들어가기에는 아무래도 적은 시간이기에 효과적인 접근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위의 진단을 통해 기업별 현 문제 영역을 4개 전후로 파악한 후 이를 집중적으로 코칭하는 방식으로 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 비즈니스 혁신 코칭 기법 적용: 비즈니스 혁신 코치에서 다루는 14개 코칭 영역별 질문과 워크시트 및 관점 변화의 접근법 일부를 사용하여 기업의 대표분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본인의 사업을 바라보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코칭이 실제로 정량적인 측면 이외에 기업 대표분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실행에 옮겨졌는 지는 코칭 이후 2개월 정도 후에 열린 2박 3일간의 비즈니스 점프업 캠프 (Business Jump Camp)에서 첫날 대표분들의 코칭 회고 발표 시간에서 분명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나중에 후기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아직은 비즈니스 코칭, 멘토링, 컨설팅 등이 혼재되어 그 개념 구분이 모호하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의미있고 맞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면 다 필요할 것입니다. 비즈니스 혁신 코칭은 기업이 현재를 돌아보고 의미있게 혁신 지점을 발견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교육과 진단/코칭을 연계하여 3개월 전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진단/코칭 중심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