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소셜 이노베이터 스쿨에 다녀왔습니다. 의미있는 자리에 소개해주신 MySC 김정태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금번을 계기로 사회적 기업에 있어서 비즈니스모델을 고민할 때 어느 쪽에 주안점을 둬야하는 지 과정을 준비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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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BM 관점에서 일반 기업과 동일한 부분은 다수 고객의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고, 소수 고객이며 각자에게 사소한 문제는 피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점은 사회적 약자, 문제는 크나 지불 능력에 제약이 있는 고객 층을 대상으로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 가지를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 첫번째는 사용자와 구매자 (더 나아가 영향력자까지)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구분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구매자 없이는 사용자도 혜택을 누릴 수 없습니다.
– 두번째는 수익모델에 있어서 3자지불 구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매자가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고, 사용자가 제품/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 세번째는 연대의 중요성입니다. 단기간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있고, 초기투자에도 제약이 있기때문에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기업간의 연대가 더욱 중요할 것 같네요
이외에도 가격, 절차상의 고충요인을 줄이기 위해 채널, 상품/서비스 측면에서의 혁신도 고려하면 좋겠죠.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투자라는 용어가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측면의 고려요소들이 무얼지 한번 점검해 보고 좋은 생각이 나면 홈페이지등에 공유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