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린스타트업은 GE와 같은 세계 굴지의 회사에도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GE는 린스타트업의 창시자인 에릭리즈와 함께 FastWorks 프로그램을 만들고 임원들이 참여하는 수백개의 프로젝트에 이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프이멜트 ceo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이 자체가 하나의 큰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용을 낮추고 순환학습을 통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가는 린스타트업의 접근법이 매스 마켓인 대기업쪽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와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반론의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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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bit.ly/1g8MWzM)

그러한 주장을 읽을 수 있는 다소 긴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 애자일 기반의 실험과 빠른 전개에서 파생된 린스타트업은 battle에 대한 것이다.
–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은 ‘모두가 원하지만 아직 누구도 인지하지 못한’ 문제를 찾은 공통점이 있다.
– 이는 전략의 문제이며 war의 문제이고, bigger game을 원하는 Visionary Startup 에 해당한다.
– 실제로 (페이스북, 스포티파이에 투자한) 숀파커처럼 보잘 것 없을 수도 있는 것에서 위대함의 기회를 찾아내는 비저너리의 힘은 절대적이다.

 

에디슨은 9000번의 거듭된 실험을 거쳐서 제대로 된 전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디슨의 실험이 의미있었던 것은 전구가 인류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때문입니다.

실험의 반복 못지 않게 실험의 목적, 곧 비전과 게임의 크기를 되돌아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린스타트업, 여러분은 제대로 쓰고 계신가요?

 

관련 글:  https://medium.com/what-i-learned-building/16f6de3b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