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GAC BootCamp에서 첫날 예정된 강의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이었습니다. 평소에도 혁신을 연구하고, 통찰을 주는 기업가들로부터 여러모로 배우는 입장에서 그 중심을 관통하는 내용으로 90분 동안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 최종 발표 자료는 프놈펜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하는 기업가 정신의 핵심은 4P입니다. 각각 목적(Purpose), 열정(Passion), 인내(Patience), 지속성(Persistence)입니다. 최근 읽은 고 구본형 소장의 책 (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보았습니다.
어떤 이론도 어떤 조언도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설득하기는 어렵다. ..이것이 자격요건이다.
- 먼저 나에게 적용할 것. 반드시 성공할 것
- 그 다음 상이한 조건에서 다른 사람이나 조직에 활용할 수 있는 지 실험할 것
- 내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것을 나누어주려는 잘못을 범하지 말 것
기업가 정신이든 혁신이든 이를 스스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사람에게 가르치는 내용과 자신의 일상 자체가 다르지 않은 삶.
이것이 지식을 다루는 사람으로서의 자기 점검의 시작이 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