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고 진보를 자극하며 진화의 원천이 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image by CDD20>
인간의 뇌는 아직도 미지의 탐구 영역이지만 그동안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마찰 (Desirable difficulty)이 있어야 학습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또한 뇌는 뇌가소성에 의해 끊임없이 자신의 자원을 특정 기능을 위해 재배치합니다.
필요없는 부분의 자원을 수거하여 필요한 곳으로 다시 할당합니다.
인지능력의 외주화가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문제해결 방법에 대한 해답을 AI에 의존할수록 장기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뇌의 특정기능이 약화될 것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평균적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듯이 보이지만 집단 창의성은 줄어드는 역효과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집단 다양성으로 인한 창발 효과가 생성형 AI의 과다한 사용시 수렴 효과를 만들어 오히려 집단 창의성을 제약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해결책이 있을까?
생성형 AI를 사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후적으로 사용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조해 보고 빠진 부분이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문제해결 측면의 답이 아닌, 인간이 생각할 질문들을 생성형 AI에게 요청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인간의 비판적 사고를 오히려 증진하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고민할 부분이지만 활용하되 합리적인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아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
- 개인 창의성 향상: 특히 창의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개인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창작 과정을 지원하여 개인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작의 출발점을 제공하여 창작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참신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정적인 측면:
- 집단적 참신성 감소: 사회 전체적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AI가 제시하는 특정 아이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발전시키는 데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뇌 가소성 감소 가능성: 창의적인 작업을 생성형 AI에 지속적으로 의존할 경우, 뇌의 자연적인 가소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인지 발달에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창의적 사고 및 문제 해결과 관련된 신경 경로를 약화시키는 ‘인지적 아웃소싱’의 한 형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인지 자극 감소의 영향: 창의적인 작업을 AI에 위임하게 되면 다양한 뇌 영역의 활성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의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뇌 건강 및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인지적 노력 및 위축의 위험: 생성형 AI를 단순한 문제 해결 도구로 비효율적이거나 수동적으로 사용할 경우, 인지적 위축과 비판적 사고 능력, 기억력 및 독립적인 문제 해결 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AI와 인간 창의성의 신경생물학적 차이: 생성형 AI의 창의적인 결과물이 인상적일 수 있지만, 그 이면의 과정은 인간 창의성의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인간의 창의성은 주로 기본 모드 네트워크(DMN)와 실행 제어 네트워크(ECN) 간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에 의존하는 반면, AI 모델은 주로 순방향 아키텍처를 사용합니다.
잠정적인 결론
생성형 AI는 개인의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과도한 의존은 집단적 참신성 감소, 뇌 가소성 및 인지 자극 감소, 인지적 위축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AI 통합과 인간의 주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세한 내용 및 출처가 담긴 전체 보고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